Lektion 8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냈어요?

저는 10월 24일 목요일에 뉘네스함(Nynäshamn)에서 고틀란드(Gotland)에 왔어요. 오전 10시 8분에 통근 기차(pendellt g)를 타고 뉘네스함에 왔어요. 뉘네스함 근처에 중국 식당이 있었어요. 11시 반에 중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20분에 배를 탔어요. 배는 열두 시 40분에 출발해서 오후 세 시 55분에 도착했어요.

고틀란드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예요. 숙소는 비스뷔(Visby)에 있어요. 작고 예쁜 집이에요. 집에는 두 개의 층이 있었어요. 1층은 숙소 하나, 2층은 숙소 두 개가 있었어요.

25일 금요일에 비스뷔 시내를 구경했어요. 암석 교회(sten kyrkor)가 많이 있었어요. 오전에 바닷가와 성벽 근처를 산책하고, 열두 시에 Isola Bella라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은 오전 11시 반에서 오후 두 시까지였어요. 여러 종류의 피자랑 파스타랑 야채 구이를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26일 토요일에 날씨가 안 좋았어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왔어요. 밖은 춥고 너무 어두웠어요. 그래서 집에서 책을 읽고 쉬었어요. 저는 한국 현대 작가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었어요. 저녁은 밖에서 먹었어요. 집 근처에 한국 식당이 있었어요. 너무 반가웠어요. 식당 이름은 Bror San이었어요. 저는 밥과 닭튀김과 육회와 돼지갈비를 먹었어요. 닭튀김 양념은 두 가지였어요. 간장 양념이랑 고추장 양념이었어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27일 일요일에는 날씨가 맑았지만 조금 추웠어요. 오늘은 2층으로 숙소를 옮겼어요. (옮기다: att flytta) 거실 창문에서 바다가 보였어요.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28일 월요일에는 지역의 버스 카드를 샀어요.  72시간짜리 버스 카드는 성인 한 명에 300 kr예요. 카드는 3일 동안 유효해요. (유효하다: att vara giltigt) 12시 35분에 버스를 타고 클린테함(Klintehamn)에 갔어요. 날씨가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어요. 항구 끝에 식당이 하나 있었어요. 점심 메뉴는 닭고기 코코넛 카레였어요. 점심을 먹고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항구 근처에 빵집이 하나 있었어요. 블루베리 빵을 사서 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오후 세 시 15분 버스를 타고 다시 비스뷔 시내로 돌아왔어요. 피곤했지만 좋았어요.

오늘 화요일에는 룸멜룬다그로탄(Lummelundagrottan)이라는 동굴에 갔어요.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커요. 아침에 비스뷔 버스 정거장에서 10번 버스를 탔어요. 동굴은 총 4㎞의 길이였어요. 오전 열한 시에 동굴 관광을 했어요. 처음에 짧은 영상을 보여줬어요. 영상에서 스웨덴 사람 세 명이 나와서 설명했어요. 그 남자들이 동굴을 처음으로 발견했어요. 동굴 안은 기온이 영상 8도쯤이었어요. 우리는 모두 고무장화를 신었어요. 관광은 열한 시 50분쯤에 끝났어요.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어요. 버스를 타고 시내에 왔어요. Bageriet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으로 생선 수프를 먹었어요. 저녁엔 집에서 요리했어요. 오늘은 스웨덴 동굴을 처음 구경해서 참 재미있었어요.

저는 이번 주 목요일에 배를 타고 스톡홀름에 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지냈어요? 저에게 한글로 편지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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